본문 바로가기

운동

종아리에 쥐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반응형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며 통증이 동반되는 것을 흔히 종아리에 쥐가 났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겪게 되는 흔한 일인데, 평소 종아리 쥐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특히 하반신 근육이 부실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쥐가 잘 나는데요. 전체 근육의 70% 이상이 집중된 하반신 근육이 부실하면, 심장이 펌프질해서 보내는 혈액을 심장과 가장 먼 발끝이나 손끝까지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국소적 근육 경련인 쥐가 나기 쉬워진답니다.

 

 

 

  주변 온도나 체온에 갑자기 변화가 생기는 것 또한 종아리 쥐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개는 겨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추운 곳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땀 흘린 다음 찬바람을 맞게 되어 근육이 차갑게 식으면, 종아리 등이 당기거나 저리면서 국소적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답니다.

 

  평소 자다가 종아리 쥐가 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자는 동안에는 체온이 조금 떨어지게 마련인데, 주변 온도까지 낮은 경우 근육이 차게 냉각될 수 있죠. 그런데 우리 몸은 수면 중에도 근육이 수축 및 이완을 반복하므로 차게 굳은 근육이 애써 움직이는 과정에서 근육 경련이 올 수 있는 겁니다.

 

 

 

  기존에 운동을 안 하다가 하는 사람도, 평소 꾸준히 운동하던 사람도 갑자기 종아리 쥐나는 이유는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입니다. 안 쓰던 근육을 쓰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젖산 같은 피로 물질이 근육에 쌓여 쥐가 날 수 있죠.

 

  또한, 과도하게 운동하다 보면 그만큼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 몸의 미네랄 성분까지 땀으로 배출되면서 체내 전해질이 부족해지고, 근육이 수축 및 이완할 수 있도록 돕는 미네랄 등의 손실은 곧 국소적 근육 경련으로 이어진답니다.

 

  따라서 과도한 육체노동을 하는 근로자나 채소를 먹지 않고 편식하는 경우 종아리 쥐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맥락인 거죠.

 

해결방법

1. 쥐가 났을때에는 근육을 쭉 펴주는 것이 중요한데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끝을 내 몸쪽 방향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이 스트레칭 자세를 1분정도 유지 혹은 근육이 풀릴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유연성 때문에 손으로 발끝을 잡아 당기기 힘들다면 동일한 자세에서 수건이나 주변에 티셔츠 같은 것으로 발에 걸어 당겨주고 30초 정도 버티면 됩니다. 

 

3. 다리를 편상태에서 발을 몸쪽 방향으로 구부려줍니다.(손을 안쓰고)

 

 

4. 발을 오므렸을때 발바닥의 오목한 곳을 용천혈이라고 부르며 이부분을 자극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되어 쥐가 났을때 효과가 있습니다.

 

5. 종아리뼈 살짝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양릉천이라고 하며 이 부분을 가볍에 두드려서 자극을 주거나 눌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무릎을 세우고 양손으로 종아리를 위에서 아래로 주물러 줍니다.

 

 

예방법

 

1. 걷는 것이 도움이 되며 10,000보정도 것는 것이 좋으며 종아리 근육

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장시간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피로하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쥐가 잘 나기 때문에 운동시간을 조금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3. 충분한 물 및 스포츠 음료를 마시거나 바나나, 오렌지 등과 같은 전해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해 줍니다.

 

4.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우유, 생선, 달걀 그리고 칼륨이 풍부한 생선, 아보카도, 바나나 등을 섭취해 줍니다.

 

5. 운동 전후 그리고 잠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6. 특히 잘 때 쥐가 자주 나는 분들은 발바닥을 벽에다가 밀착시키고 주무시는 것도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이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기타 팁

1. 되도록 이면 다리를 너무 조이는 바지는 피하도록 합니다.

2. 발이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3.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라면 편한 의자, 자세, 일정시간 마다의 휴식이 필요합니다.

4. 잘때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쥐가 나고 나서 괜찮아 지더라도 10분 15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셔야 근육 통증이 남지 않습니다.

 

오늘은 종아리 쥐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다가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부터 발바닥을 벽에 붙여서 자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