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란
단백질 보충제는, 근매스 증가를 위하거나, 운동으로 인해 떨어진 에너지 보충을 위해,
운동 중, 또는 운동 직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인공적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정제해 만든 식품입니다 .
■단백질 보충제 종류
▶유청 단백질 ( Whey Protein )
가장 보편적인 프로틴은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유청 단백질을
정제하여 가공되어지는데, 그 가공 방법에 따라
WPC ( 농축유청단백질 ), WPI ( 분리유청단백질 ),
WPH ( 가수분해유청단백질 ) , WPF ( 효소분해 유청단백질) 로 나누어 집니다.
▶카제인 ( Casein )
카제인 역시 유청 단백질처럼 우유에서 나오는 단백질입니다.
하지만 카제인의 경우 훨씬 더 천천히 소화 흡수됩니다.
카제인은 위산과 상호 작용하여 젤 형태로 변환됩니다.
위에 오래 머물면서 혈류 내 아미노산 흡수를 천천히 시킵니다.
근육 내 지속적인 아미노산 공급은 근손실을 감소시킵니다.
카제인은 근손실을 줄이고 칼로리를 제한하는 동안 근육의 질량 증가 및 지방 손실을 촉진시키는데 유리하다고 합니다.
▶난단백 ( Egg protein )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달걀(흰자)에서 추출한 단백질입니다.
우유에 포함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 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유청 단백질, 특히 WPI 나 WPH의 경우 유당의 함량이 그리 높지 않고,
가격도 싼 편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그냥 달걍을 드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 대두단백 ( Soy protein )
대두에서 추출한 단백질 입니다.
콩기름을 추출한 후 남은 건더기를 '탈지대두'라 한다.
탈지대두에는 지방이 모두 빠져 나갔으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이 남아 있다.
탈지대두에서 수용성 및 비수용성 탄수화물과 같은 비단백질을
제거한 것이 ' 대두단백 ' 이라 한다.
■WPC와 WPI의 차이점ㅣ
WPC는 농축 유청 단백질입니다.
WP를 한번 가공하여 만든 것이 WPC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78~82%로 우유의 유당 지방이 높은 편입니다.
WPI는 분리유청 단백질입니다.
WPC를 한 번 더 가공한 것이 WPI입니다.
WPC를 한 번 더 가공하였기에 단백질 함류량이 더 높아졌지만 가격도 비례해서 더 높아집니다.
WPI의 단백질 함량은 90% 이상의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유당과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나 없나의 차이입니다.
단순히 정리하면 WPC 제품은 유당불내증이 없는 사람이 섭취하면 문제가 없고
WPI제품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어도 트러블이 없는 제품입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소장의 유당 분해효소 결핍 때문에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장 내에서 유당은 수분을 흡인함과 동시에 대장의 세균성 유당 분해에 의해 포도당 그리고 유산이 되며 이 때문에 대장의 연동운동이 자극되어 설사, 가스에 의한 장 팽만 시에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킴.
단백질 성분은 소장에서 이미 소화 흡수가 모두 되기 때문에 소화되지 못한 유당 성분만 대장에서 소화되고 그 과정에서 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합니다.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한 상황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까
유당 불내증을 가지고 계신다면 WPI를 사서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유당불내증이 없다면 굳이 더 비싼 WPI를 사서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WPC와 WPI는 단백질 함량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있는 부분은 아니고 유당불내증이 없다면 WPC
있다면 WPI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WPH
WPH는 가수분해효소가 첨가되어있는 제품을 뜻합니다.
HYDROLYSIS의 약자로 쉽게 설명하면 인체에서 소화흡수를 통해 분해되기 전에 화학가공으로 단백질 성분을 가수분해 효소들로 분해시켜놓은 제품입니다.
WPH는 일반적으로 소화기능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WPH를 섭취하면 혈중에 아미노산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느니
제품 구매 전에 반드시 본인 몸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에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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