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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꿀과 설탕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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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쫄깃탱이에요!!

오늘은 음식을 만들 때 한번쯤 고민하는 꿀과 설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매운 음식을 찾거나 단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단 음식은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을 정도로 남녀노소가

찾는 것 같아요. 달달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설탕과 꿀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거에요.

둘 다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고 다른 음식과 함께 섞어먹기도 하잖아요.

근데 꿀과 설탕이 달콤한 맛으로는 비슷하지만 우리 몸에 들어가게 되면

차이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한 다음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탕은 탄소와 수소 및 산소로 구성된 유기화합물로 분해가 쉬워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기 쉽고 몸이 연료로 사용하지 않으면 지방으로 바로 축척되는데요.

꿀은 단순 과즙이 아닌 꿀벌이 식물의 달콤한 과즙을 먹고 소화와

되새김질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포도당 30%, 40%미만의 과당, 나머지는 20%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혼합당과 녹말의 일종인 덱스트린으로 이뤄져있습니다.

그래서 꿀을 먹게 되면 설탕보다 분해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 몸에 축적되는

열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전문가도 있습니다만 단순 열량으로만 봤을 땐 꿀이 더 높습니다.

 

■꿀과 설탕의 차이

▶ 원재료와 가공법

사탕수수와 설탕

설탕과 꿀 모두 자연에서 온 물질이지만 꿀보다 설탕이 안좋다하는 이유는 정제되는 과정 때문입니다. 복잡한 정제과정을 거치는 동안 남는 건 과당과 포도당의 결합물인 자당만 남는 겁니다.

반면 꿀은 벌이 스스로 정제과정을 거치고 정제를 하더라도 최소화하기에 성분에서 미량의 미네랄, 비타민 등이 포함되게 됩니다.

 

 단맛의 강도(꿀 > 설탕)

꿀의 단맛이 설탕의 단맛보다 강합니다. 그 이유는 구성하고 있는 당의 성분비 차이 때문입니다. 포도당보다 과당이 조금 더 단맛이 강합니다. 일반적으로 꿀은 과당이 더 많기에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그렇기에 소량으로도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가격과 보존기간

설탕이 꿀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더 쉽게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화 흡수력(꿀 > 설탕)

설탕은 다당류인 자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꿀은 단당류로 되어 있죠. 이 차이 덕분에 꿀을 먹게 되면 바로 소화흡수가 됩니다. 반면 설탕은 자당이 다시 과당과 포도당인 단당류로 쪼개지는 시간이 필요해서 소화흡수를 할 때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가끔 당 떨어질 때 설탕이 아닌 꿀을 먹으라고 하는 건 바로 흡수가 가능해서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능성

설탕은 자당으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기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반면, 꿀의 포함된 미량의 성분들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작용이 뛰어납니다. 또한 로우허니(raw honey)는 꽃가루알러지 개선 등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 외 꿀은 기침감기, 피부염, 약한 화상치료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충치 영향

같은 당 성분이지만 꿀이 충치에 더 강합니다. 충치에는 자당성분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꿀은 자당성분이 거의 없죠. 그렇다 보니 꿀을 먹는다고 해서 설탕을 먹는 것처럼 충치가 생기거나 그렇진 않다고 합니다..

당뇨병 영향

당뇨가 있는데 꿀을 먹어도 되냐는 질문. 당뇨가 있는 분이라면 눈여겨보세요. 당뇨병에는 식이요법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각 음식마다 버릇처럼 혈당지수(GI, glycemic index)를 확인하실텐데요.

혈당지수에 영향을 주는 건 과당의 비율입니다. 꿀의 혈당지수는 약 35~48정도입니다. 설탕은 꿀보다 조금 더 높은 58~65를 나타냅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은 둘다 적게 드시는 게 좋지만 굳이 드신다면 꿀이 더 낫습니다.

이처럼 꿀과 설탕은 다양한 차이가 있기에 자신의 성향과 맞는 걸 택하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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