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겪게 되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예방법 정리!!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팔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 중 하나로

아마 10년 전만 해도 한번쯤 명절연휴가 지나고 얼마 안 되서 뉴스에 손목터널 증후군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걸 보셨을텐데요.

그 이유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게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터널이 압력을 받게 되면 터널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손목을 무리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명절을 준비하는 어머니들께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었으며, 40대 이상의 여성 10명중 7명이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런데 10년 전 만해도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던 이 증상이

최근에는 젊은 20~30대 계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손목에 무리가 가는 사무 업무 및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손목터널증후군'증상

초기에는 운전 및 작업을 오랫동안 한 후 손이 저리거나 약간 아픈 정도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더 무리를 하게되면 강한 손목통증과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는 것 뿐만 아니라

반찬 뚜껑 따기, 물건들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만약 손목터널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바느질 같은 정교함이 필요한 동작을 해보시는 것도 좋고

팔렌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자가진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치료법

비수술치료 및 예방법(증상이 가벼워 근육 위축이 없는 경우)

1. 휴식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의 장시간 사용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일상생활에서 손목이 굽혀지는 자세만 피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작업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보니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하실 때 손목 받침용 쿠션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2. 손목보호대

손목보호대는 손목을 구부리는 자세를 최대한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용품으로 부목 형태의 보호대를 착용하면

평소보다 덜 무리가 갈 겁니다.

 

3. 약물 및 주사

이 방법의 경우 신경재생을 촉진 시키는 방법으로 손목내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사의 경우 자주 시도하기가 어렵고 손목에 종양, 타 질병이 있을 경우 시도하기 어렵고,

이 방법들을 사용하여 완치를 하는 게 아닌 일시적으로 통증완화와 같은 효과를 준다고 생각하는 게

좋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최대한의 휴식을 취해주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4. 스트레칭

위의 스트레칭을 10~15회 반복하며 매일 꾸준히 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다만 증상이 진행중이라면 스트레칭을 할 시 무리가 가는 정도가 아닌

가볍게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술치료

• 심한 통증과 약화가 동반될 경우
•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다른 원인이 있을 경우
• 지속적 또는 점진적 신경장애, 운동기능 약화
• 비수술치료법에 반응이 없을 경우

손목 터널 증후군 수술은 손 저림의 원인이 되는 신경을 누르는 인대를 제거하는 수술로

수술 부위에만 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이다보니 합병증 부담도 없으며 회복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