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씨도 춥고 코로나가 만연한 시국에 피로가 쌓이고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코로나 또는 큰 병이 걸린 건 아닌지 걱정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외로 현대인의 만성 피로는 비타민 부족으로 오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이러한 비타민 부족으로 어떤 증상들이 발생할 수가 있는지 살펴보고, 현재 본인의 상태에 해당되는 부분은 없는지 잘 점검해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A
비타민 A가 야맹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비타민A는 안구에서 빛을 뇌신경 전달 신호로 바꿀 때와 눈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정상적으로 분화할 때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 급격히 시력이 떨어지거나 밤에 어두운 상태에서 시력 저하를 느끼셨다면 비타민 A의 부족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야간 운전이 힘들어지거나 영화관에서 자막을 보기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 각화가 일어나고 푸석해지면서 거칠어지기 시작했다면 비타민 A 섭취를 해보시기 추천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점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를 해 감기와 같은 질병에 쉽게 걸릴 수가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A는 과다복용하는 것 또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과다복용 시 홍조, 모발성장 장애, 식용 상실, 간기능 장애, 만성 독성, 태아 기형 유발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과다복용은 최대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권장섭취량
- 0~13세 : 300~600mcg
- 14세 이상 : 700~1300mcg
비타민A가 많은 식품 : 당근, 망고, 단호박, 상추
비타민 B
비타민 B의 부족이 발생하면 흔히 각기병을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며 지구력이 떨어지는 것 또한 비타민 B의 부족증상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비타민 B 중에서도 B2라는 것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혓바늘입니다.
이 비타민이 결핍되면 초기에는 약간 피로한 상태로 끝나지만 좀더 심해지면 혓바늘이 돋거나 입주변이 헐거나
심지어는 지루성 피부염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엇을 하든지 쉽게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육체적, 정신적 만성 피로의 상태 또한 비타민B부족으로 인한 현상이니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비타민을 잘 챙겨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비타민B가 많은 식품 : 곡류, 콩, 과일, 육류, 내장, 우유
비타민 C
비타민 C는 혈관, 힘줄, 뼈 등 사람의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데 조직과 조직을 이어주는 결합조직의 기본 성분인 콜라겐의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한, 뇌 기능에 필수적인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압과 스트레스 방어에도 필요한 호르몬 전달 물질에도 비타민 C가 관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몸에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방어해주는 아드레날린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혈압과 혈당의 유지력이 무너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쉽게 피로를 느끼며 콜라겐 합성이 어려워져 아침에 이를 닦을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묻어 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게 되면 몸의 방어력을 잃게 되어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C를 잘 챙겨드셔야하는데 비타민 C를 잘 챙겨드시게 된다면 치매예방, 해독효과(숙취해소),피부미용,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으십니다.
비타민 C 하루 권장량
- 19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하는 섭취량은 100mg
- 임신부의 경우 태아에게 충분한 비타민 C를 공급하기 위해 110mg를 권장
- 수유부 경우에는 유즙 분비로 인해 135mg를 권장
비타민C가 많은 식품 : 딸기, 브로콜리, 사과, 오렌지, 시금치, 파프리카, 감, 귤, 아스파라거스, 배추, 오이, 당근, 콩류
비타민 D
비타민 D와 칼슘은 보통 최고의 조합이라고 하는데요, 뼈 건강을 위해서 칼슘을 섭취한다고 해도 바로 이 비타민 D가 없으면 칼슘의 체내 흡수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유를 매일 마시고 멸치를 매일 먹는데도 뼈가 약한 것은 바로 이 비타민 D의 부족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가 만연한 현 상황에 큰 도움을 주는 게 비타민D 인데요
비타민D는 인체 전반에 작용하는 영양소로 면역력의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타민D를 복용시킨 결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A형 인플루엔자 발병 확률이 40% 감소하였습니다.
인슐린에도 작용하므로 당뇨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을 못해 생기고 있는 정신적 문제인 코로나 블루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 비타민D를 장기적으로 복용시킨 결과 우울과 불안증상이 호전되었었는데, 이처럼 우울과 불안증세가 발생하기 쉬운 시국에 가장 충분히 보충해야하는 영양소라 생각됩니다.
비타민 D는 태양빛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이 되기 때문에, 매일 20분 이상 햇빛을 쬐어 주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가 합성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깥활동을 통해 생성하는 방법인데 이외에도
보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는
표고버섯과, 목이버섯, 고등어, 꽁치, 참치등의 등푸른 생선과 계란 노른자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보통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데요, 비타민 E가 부족하게 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체온 유지와 추위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추운 겨울에 쉽게 동상에 걸리거나 살갗이 트며, 추위를 많이 탄다고 생각되면 비타민 E 부족증상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하신다면 세포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무기력감 해소 뿐만 아니라 파킨슨 병, 암, 심장질환, 알츠하이머 같은 큰 병들을 이겨내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하니 꼭 챙겨드시길 권장드립니다.
비타민E가 많은 식품 : 고구마, 시금치, 견과류, 올리브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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